다이어트를 하고 있다.하지만 가끔은 몸에 안좋고 맛 좋은 고칼로리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다.밥 차려먹는 게 귀찮기도하고 피곤하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이왕이면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지는 것 같다.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느낌이랄까.(고생한 몸에 좋은 것들을 주어야 하는데 정작 주는 것은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 오늘은 처갓집 후라이드 슈림프 세트를 시켰다.구성품 중 하나인 콜라는 멀리 치워두기로 한다.그걸 빼 놓고 먹어도 충분히 폭주 중이니까. 아삭아삭 무... 그냥 무만 먹어도 만족하면 좋을 텐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무 하나 먹으니 입맛이 돈다. 샐러드! 역시 에피타이저... 시리얼을 오랜만에 먹었더니 우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