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게이렇게많은데

찐한 그릭요거트

다잇어터 2019. 12. 8. 00:26

다잇어터는 다노샵에서 이와 유사한 제품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비싼데 맛이 없지 않을까, 섭취가능한 기한이 너무 짧진 않을까 고민이 많아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다신샵의 할인행사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었다.

 

[배송]

12월 4일 저녁 결제(할인가 : 6800원)

12월 7일 택배 도착

 

[유통기한]

 

유통기한 : 12월 14일까지

 

 

[재료 및 함량]

 

우유와 유산균배양액만 들어있다!

 

 

[영양정보]

 

유제품이라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있다. 칼로리 제한 1500미만으로 하고 있다면 꽤나 높은 섭취량이다.

 

다잇어터는 칼로리에 제한을 두는 식단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초콜릿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를 막기 위해 한번에 80g 미만으로 섭취하기로 했다.

 

[다잇어터의 먹부림]

 

꾸덕한 그릭요거트에 볶은 율무를 얹었다.

 

다잇어터는 이렇게 단독으로 먹기보다 다른 것과 섞어 먹기 좋은 것들은

집에 있는 음식과 잘 어울릴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구매를 하는 편이다.

그 첫번째 조합이 바로 볶은 율무와 먹는 것이었다.

 

 

이 꾸덕함은 무엇

 

숟가락으로 야무지게 섞어보려하였으나 실패했다.

요거트 자체가 워낙에 꾸덕하기 때문에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떠먹는 편이 더 나은 것 같다.

맛은 약간 리코타 치즈 같기도 하고 크림 치즈인데 플레인 요플레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묽은 그릭요거트 맛이라기보단 꾸덕해서 그런지 치즈맛이 느껴진다.

크림치즈를 그닥 즐기지 않아서 첫 느낌은 별로였는데 계속 먹게 된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다잇어터이기에 간간히 씹히는 볶은 율무 때문에 맛있게 느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잇어터는 찐한 그릭요거트를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

단, 초콜릿을 끊게되었을 경우에는 찐한 그릭요거트를 사서 먹을 것 같다.

볶은 율무와 찐한 그릭요거트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초콜릿은 언제 끊을 수 있게 될지 모르겠다.

내 체지방의 가장 큰 원흉인 초콜릿과 하루빨리 이별하고 찐한 그릭요거트와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