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잇어터는 야채, 채소를 싫어한다. 고로 샐러드도 싫어한다.
다잇어터의 입에 맞는 소스는 알고보면 고칼로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차라리 안먹기로 했다.
그런데 다노 온라인 피티를 받던 중 코치님으로부터 발사믹 크림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늘 발사믹 소스에 기름 좀 누가 빼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원하는 기름없는 발사믹 크림이 있다니!
한치의 망설임 없이 로켓배송으로 빨리 받아서 먹어보려고 로켓배송 상품 중에 제일 괜찮아보이는 것으로 골랐다.
[배송]
쿠팡 : 로켓와우
12월 3일 오후 결제
12월 4일 배송 도착
[유통기한]

[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

[다잇어터의 먹부림]

개인적으로 상큼한 식초맛을 좋아하는 다잇어터는 온갖 음식에 발사믹 크림을 뿌려보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는 닭가슴살! 양상추를 깔고 그 위에 닭가슴살 100g 얹어준 뒤에 발사믹 소스를 뿌렸다.
사진보다는 더 넉넉히 뿌려야 한다는 걸 먹으면서 깨달았다.
다잇어터가 포도주의 진한 포도냄새와 식초 특유의 시큼함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면
못 먹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므로 잘 먹었다.
소스의 양은 사진상으로도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먹으면서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 먹고나니 그렇게 부족하진 않았던 것도 같았다.
달고 신맛의 발사믹 크림이 생각보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잘 어울어졌다.

모든 요리에 간을 하지 않다보니 심심할 때가 가끔있는데 그럴 때 찾게 되는 드레싱이 하나 생긴 것 같다.
결국엔 과일즙이라 과하게 섭취하면 안좋을 것 같지만 조금씩 곁들여먹기에 나쁘지 않다.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드레싱을 찾지 못한다면 당분간은 발사믹 크림과 함께 해야겠다.
'먹을게이렇게많은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라유 플레인 요구르트 (0) | 2020.11.23 |
---|---|
곤약상회 곤약가래떡 쑥 (0) | 2019.12.13 |
통밀당 단백칩 크리스피 롤 크림치즈 (0) | 2019.12.12 |
찐한 그릭요거트 (0) | 2019.12.08 |
곤약상회 곤약현미 떡볶이 (0) | 201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