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중이지만

다이어트_좋은 습관 만들기(챌린저스, 웰로그)

다잇어터 2020. 11. 20. 06:54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다이어트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들이 습관화되어 무의식 중에도 습관화된 행동들을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바꾸려하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 밖에 없고 취미생활로 다 해소되지 않은 스트레스는 그대로 탄수화물에 대한 식욕으로 이어진다.
그 동안은 한 개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혼자 진행을 했었는데 기록을 한다고 해도 까먹기 일쑤라 내가 얼마나 좋은 습관들을 만들었는지 체크하기가 애매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앱들을 활용했는데 이 글에서는 좋은 습관 만들기를 위해 사용한 앱을 몇가지 추천해보려고 한다.

1. 챌린저스
https://chlngers.com (추천인 : 이끌림)

현재도 애용하고 있는 앱으로 1만원~20만원까지의 금액을 걸고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주제로 챌린지를 한다. 성공률에 따라 100% 달성시 걸었던 돈+@(상금)을 돌려받기도 하고 85%미만 달성시 벌금 명목으로 차감되기도 한다. 차감된 금액의 일부는 해당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상금으로 분배된다. 따라서 참가인원의 성공률에 따라서 상금은 천차만별이다. (아래 사진 참고)

5시 기상은 20만원, 체중유지는 2만원, 나머지는 만원씩


인증은 사진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은 좀 불편한 부분도 있다. 앱 내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경우 편집기능이 없기 때문에 노출 시키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카메라에 잡히지 않도록 잘 치워두거나 포커스가 심하게 날아가지 않는, 인증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찍은 사진에 대해 사진 크기 조절 정도의 기능이 추가된다면 앱 사용시 좀 더 편리하지 않을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돈을 걸어서라도 습관을 바꿔보고 싶다거나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게 도움이 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앱이다. 매번 인증 하는게 쉬워보이지만 잊어버리는 경우,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 경우도 생겨서 처음 시작할 때는 주3회 인증 챌린지 1개만 도전해보는 것을 권한다.

2. 웰로그 well log
웰로그는 내 생활 속 행동들에 대한 로그를 기록할 수 있다. 단순 텍스트로도 가능하고 다른 다양한 방식의 기록이 가능하다. 무료로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프리미엄 결제를 했는데 한 번 구매하면 평생 무료라는 점도 아주 매력적이다.
기록한 내용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상황이나 통계등 확인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예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앱이다.(아래 사진 참고)

기록모드
컬러모드
월간리뷰
통계
위젯에서 사용하기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직관적이어서 보이는대로 선택해서 몇번 사용하다보면 사용법을 익히기도 쉽다. 사실 이 앱을 사용하면서 투데잇(Todait)이라는 앱도 1년 결제해서 사용해봤었는데 두 앱의 주 포커스 기능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간관리나 습관만들기 용으로는 이 앱이 더 실용적이고 가격대비 기능이 좋은 것 같다. 이 앱도 역시 기록하는걸 까먹거나 귀찮아하면 쓸모 없어지지만 잘 사용한다면 좋은 기록들로 뿌듯함 느낄 수 있는 앱이라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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